페인트공은 기술자로 인정받으면 하루에 25만원 정도의 일당을 받을 수 있다. 페인트팀을 움직이는 사장이라면 월 1000만원 정도의 수입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기술이 없는 초보자는 일당 13~16만원부터 시작한다. 작업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일찍 끝나는 편이다. 애로사항으로는 먼지가 많다는 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직업이다.
회계사 페인트공
다음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인정받는 화이트컬러 직업을 포기하고 공사 현장에서 돈을 벌어가는 여성 사업가에 대한 이야기다. 예전에는 회계사로 일했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페인팅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여성 사업가는 페인트 작업의 일당이 약 25만원 정도라고 한다. 주말에 쉬고 20일 동안 일하면 500만원을 벌 수 있다. 주말까지 일하면 한 달에 700만원 이상을 벌 수 있다. 만약 페인트 작업 회사가 자신의 회사라면 회사 이익도 더해져 월 1000만원 정도를 벌 수 있다고 한다.
가끔은 현재 진행 중인 일이 별로 잘 풀리지 않을 때, 페인트 일을 시도해보겠다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 정도의 마음가짐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원래 하던 일을 잘하는 것이 다른 일도 잘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한다. 페인팅은 힘들고 먼지가 많이 날리는 일이지만, 할 수 없는 일은 아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인맥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녀는 후진 지역을 돌아다니며 전단지를 붙이고, 구글맵을 활용해 옥상 방수가 필요한 건물을 찾아가며 영업을 했다고 한다.
아이돌 페인트공
다음은 한 청년이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뒤로하고 페인팅의 길을 선택한 이야기다.
일상적인 재능이 없어도 시도할 수 있는 직업 중 하나가 페인팅이다. 퍼티를 채우고 샌딩 작업을 거친 후 페인트를 칠하는 과정에서 작업의 완성을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은 상당하다. 이 일은 지루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는 일이다. 물론, 먼지와 튀는 페인트라는 불편한 점도 있지만, 어떤 일이든 초보 단계에서 시작하면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페인팅 작업은 짐이 많다. 자재를 준비하고 도구를 갖다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샌딩기, 에어리스, 청소기, 사다리, 페인트 등 크고 무거운 도구들이 필요하다. 건설 현장에서는 페인팅 전문가를 요구하는데, 능력을 인정받고 일당을 높이려면 한 오야지 밑에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 좋다. 일당은 현장과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3만 원에서 16만 원 정도부터 시작하여 경력과 능력에 따라 2만 원에서 3만 원씩 올라간다.
현재 건설 현장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조차도 일손이 부족하다. 한국인도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면 쉽게 시작할 수 있다. 건설 분야에 입문하고 싶다면 인테리어 관련 카페나 커뮤니티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테리어 기술자 커뮤니티인 ‘인기통’을 검색해보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페인트 가게에 연락해도 일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에 건설 현장에서 인정을 받고 일을 시작할 수도 있다.
페인팅은 운이 좋으면 현장에서 뛰어난 선배로부터 배울 수도 있고, 유튜브를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도 있다. 초보자라도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와 같은 정부 지원 교육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자주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고는 성장할 수 없다. 일년, 이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손가락으로 날짜를 세며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만약 그런 게 있다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없고 일상이 지루해질 것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꾸준히 일하고 저축해야 한다.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일을 구하기 쉬울 수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에 도전해야 한다. 도전하고 성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