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외관읍에 위치한 정문반점은 단골들이 사랑하는 전통 중국집이다.
이곳은 생활의 달인에서 두 번이나 명패를 받은 맛집으로, 메뉴는 짜장면, 짬뽕, 야끼우동, 오므라이스, 군만두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리는 없고 간단한 식사 메뉴로 승부를 본다.
가게 내부는 테이블이 4개밖에 없는 아담한 공간으로, 손님들은 항상 긴 대기줄을 각오해야 한다.
무엇보다 특이한 점은 1인 1식 규칙으로, 각 손님은 단 하나의 메뉴만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 덕분에 사장님과 손님들 사이에 티격태격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메뉴와 맛
- 짜장면: 짜장면은 고소하고 순한 맛으로,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풍미가 특징이다.
양도 넉넉하고, 짜장면의 코팅된 면발이 식감까지 만족시켜준다. - 야끼우동: 야끼우동은 해물(쭈꾸미, 칵테일 새우 등)이 들어간 볶음 스타일로, 살짝 매콤한 맛이 있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즐기기 좋다.
-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는 고슬고슬한 밥에 계란으로 덮은 정통 스타일로, 부드러운 계란과 케첩맛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 군만두: 동네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는 익숙한 스타일의 군만두로, 바삭하면서도 속이 꽉 차 있어 간단한 사이드 메뉴로 제격이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경험
정문반점은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이 큰 매력이다.
짜장면은 담백하고 군더더기 없는 맛이며, 짬뽕 국물도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심심한 편이라 누구나 즐기기 좋다.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바로 이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음식에 있다.
오랜 대기 시간과 적은 테이블 수로 인해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지만, 40년 전통의 맛을 이어가는 이곳은 어르신부터 가족 단위 손님들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중국집이다.
칠곡에 방문한다면 이곳의 정성 가득한 음식을 꼭 한 번 경험해보자!
정문반점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415-38
https://naver.me/xIhkd9DG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5시 (일요일휴무)
혼밥가능, 카드가능, 주차가능